의성군은 한국BBS경북연맹의성군지회와 함께 수능 이후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달 26일 의성읍 내 업소 및 학교주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술·담배·환각물질 등 유해약물 판매여부, 청소년 불법 고용 및 출입제한 준수여부, 유해표시 미부착 등에 대해 지도점검하고 청소년 보호 안내문을 배포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BBS경북연맹의성군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한국BBS경북연맹의성군지회는 지난 1981년 1월에 불우청소년 선도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1:1 자매결연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사회 내 단체 및 주민들과 힘을 모아 관내 업주의 인식개선은 물론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에서도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