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꼭 익혀둬야 합니다.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윤성욱 경산소방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교육·홍보하고 있다. 10월, 이제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을철에 일교차가 클 때 신체가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평소보다 커진다. 갑자기 추워진 날 찬 공기에 준비 없이 노출되는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며 ...
[기고] ‘하임리히법’ 알고 배우면 힘이 된다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노순진 자신 혹은 주위 사람에게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위기사황을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지식의 힘을 강조했다. 우리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이에 적합한 응급처치술은 심폐소생술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면 갑자기 음식물을 먹다가 기도가 막혔을 시 실행하는 응급처치술은 뭔지 알고 있는가? 바로 ‘하임리히법’이다. 하임리히는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
[기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다섯 가지 수칙 청송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장 권용락 어느덧 2023년 10월이다. 코로나19 방역조치는 완화되었고 가을이 왔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단풍철로 인해 등산객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단풍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3,022건에 달하며, 구조 인원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기로 보면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10월이 가장 많다. 이런 시기에 안전한...
뇌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인지예비능 부자 되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이구동성 치매라고 답한다.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고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뇌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은 뭘까? 인지예비능이라는 개념이 있다. 근력으로 설명하자면 겨우 걸을 정도의 근력이 있는 사람은 폐렴으로 며칠만 누워 있어도 일어나기가 어렵고, 근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이 어려워지니 더욱더 기능이 ...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송태훈 소방사 경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고 고귀한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떤 어려움이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져 주변을 안타깝게 한다. 최근 자살관련 출동을 빈번하게 나간다. 8월 한달만해도 상가 투신 시도자, 아파트 투신시도자, 차량방화 자살 시도 등 삶의 끝의 순간에서 3명의 목숨을 구한바 있다. 최근 대한민국 자살률은 10만명당 26명에 육박하고 자살률은 OECE국가중 1위의 불명예자리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항생제 남용,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 상 민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는 약이 되지만 남용할 경우에는 독이 된다. 장내 미생물과 관련이 있어 소아비만 위험을 높이며, 성인의 경우 당뇨병,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폐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빈혈약 처방을 받으러 온 30대 여성이 진료실을 나가면서 묻는다. “아이가 감기 걸리면 항생제를 함께 먹여야 독한 감염이 예방돼서 좋지 않나요?”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경...
잠을 자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휴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신체적인 검사와 심리정서적인 검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보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짚어보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몸이 처지고 힘들어요.” 많은 청년과 직장인이 만성피로로 진료실을 찾는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최근 젊은 층에서 부쩍 더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피로사회’라는 제목의 책이 큰 ...
"尹정부 교육개혁 곡해하며 사익 보려는 세력 안타까울뿐" 정우택 국회부의장 대통령의 교육개혁 발언을 두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뜻과 본질을 곡해하며 정치적 이익을 꾀하는 자들이 있어 참 안타깝습니다. 공교육의 퇴행과 공교육 교과과정에 없는 수능 문제가 사교육비 부담을 더 크게 만드니 공교육 과정에는 없고, 사교육 의존도만 키우는 문제 유형은 출제 하지 않도록 하자는 핵심 뜻을 자기 입맛대로 비틀고 와전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민주당식 국정방해용 공포괴담 정치와 다를 바 없습니다. 대안은 없...
집회·시위와 공공의 안녕질서의 조화 대구경찰청 제1기동대 경사 김상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약칭 집시법. 이 법은 적법한 집회(集會) 및 시위(示威)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의 권리 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집시법 제1조에 규정된 내용이다. 신고 방법과 주최자 및 참가자의 준수사항 등의 규정이 있고 금지나 제한 사유가 없으면 허가가 아닌 신고를 통해 누구나 집회를 할 수 있다. 평화적인 집회 및 시위에...
폭주하는 167석 민주당의 '방탄 열차' 결국 국민적 분노에 탈선하여 폐차될 것 송언석 국회의원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부결되었다. 167석이라는 거대 ‘민주당 방탄열차’가 이재명 당대표와 노웅래 의원에 이어 또 다시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폭주한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은 이정근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의 통화녹음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만큼,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의 범죄 사실은‘생중계 수준’으로 확보되어 있다...
싱하이밍 중국대사, 추가적인 조치 취해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문재인의 중국몽이 싱하이밍을 이재명 킬러를 만들어 준 꼴이 됐다. 대한민국 정부가 막말을 일삼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엄중 경고한 것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외교적 결례를 떠나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협박하고 내정간섭까지 한 싱하이밍은 중국대사라기 보다는 침략자에 가깝다. 외교부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경고했지만 무자격 싱하이밍은 그 이상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막말과 내정간섭을 일삼은 싱하이밍 주한 ...
"법치의 시대가 돌아왔다" 송언석 국회의원 시위현장에서 각종 불법행위와 폭력이 묵인되던 비정상의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공권력이 엄중히 집행되는 ‘법치의 시대’가 돌아왔다. 지난 31일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가 크레인을 타고 접근 중이던 경찰에게 쇠파이프와 정글도를 휘두른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진압봉으로 이를 제압했다.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법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을 향해 정글도와 쇠파이프 같은 흉기를 휘두른 것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