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요양원 등 노인시설 화재 안전수칙 철저 당부 안동소방서장 심 학 수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기본에 충실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신문을 통해 경기도 이천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위층인 병원까지 불길이 번져 여러 사상자가 나온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당시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대부분 고령의 환자이며 질환으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것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 내부의 사람들이 화재발생 사실을 신속히 인지해 대...
[119 기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수칙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윤태승 안동소방서 서장 요즘 들어 부쩍 낮아진 기온과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두툼한 옷차림을 보니 겨울이 찾아오고 있음을 실감나게한다. 화기 취급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불조심 캠페인, SNS 홍보 콘텐츠 활용, 취약대상 소방안전교육, 2022년 소방 안전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 개최,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1월부터 내년 2월까...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동참 당부 안동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장 김완일 어느덧 유난히도 무더웠던 날씨와 한없이 매서웠던 태풍을 지나 2022년의 11월을 보내고 있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옷은 한층 더 두터워 졌으며, 우리 동네의 거리와 편의점에서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어묵, 붕어빵, 호빵과 같은 간식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추운 날씨! 바뀌어 가는 우리의 겨울나기 준비와 함께 화재의 발생 빈도 또한 매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상북도 내 겨울철 화재...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며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윤옥윤 우리 나라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28민주운동기념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 어린이의 날, 어버이의 날, 5·18민주화운동기념일, 6·25전쟁일 등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관련 부수행사를 전국적인 범위로 거행하고 있다. 지정된 53개의 법정기념일 가운데 ‘순국선열의 날’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생소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하다. 필자 역시 매년 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이라는...
[기고]순국선열을 기억합니다 경북북부보훈지청 보상과 박치우 올해로 순국선열의 날은 83주년을 맞는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일반대중에게는 아주 낯설 것이다.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일 것이란 짐작은 하지만 어떤 의미로 제정했는지 개념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보훈공무원으로 입직할 당시에 광복절, 3.1절과 같은 국경일이 있고, 저명한 독립운동가들은 기념사업회에서 독립운동가 개인의 공...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작은 관심과 실천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윤옥윤 개인정보보호법이 2011년 3월 공포된 이래 11년이 되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기준과 절차, 양형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여 국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등 관련 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개인정보를 수시로 취급하는 분들에 대한 법령 준수 여부 점검 모니터링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되는 사례는 쉽게 발견할 수...
11월 11일 11시, 부산을 향해 ‘Turn Toward Busan’ 경북북부보훈지청 최미영 11월 11일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기념일이다. 편의점이나 가까운 마트에 가면 다양한 빼빼로가 잔뜩 진열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 11월 11일 이제 곧 빼빼로데이네’ 라고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먼저 떠올려야 할 기념일이 있다. 11월 11일 11시 정각 ‘Turn Toward Busan 턴투워드부산’ 6‧25전쟁에 참여했던 유엔참전용사와 그 가족, 국민을 비롯해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의...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경북북부보훈지청 보상과장 김미현 몇 년 전 보훈행사로 부산 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 in Korea)을 방문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부산을 좋아해서 자주 방문했건만 해운대나 서면같은 유명 관광지와 멀지 않은 이 공원을 그 전에는 가 본적이 없었다. 유엔기념공원이 문자 그대로의 공원이 아니라 전 세계 유일의 유엔참전용사 공원묘지라는 것도 그 때 처음 알았다. 화창한 가을날, 인적 드문 공원묘지를 둘러보는 경험은 색다른 감정을 불러 일...
윤태승 청송소방서장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매우 반가울 따름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일교차로 인해 급성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에게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심정지가 발생하고 4분이 경과 하면 뇌는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되고, 혈액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심각한 뇌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현장에 있는 최초 목격자의 손길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기고] 응급처치는 왜 중요할까? 안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사 명주연 9월 11일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 9월 29일은 ‘세계 심장의 날’이다. 국제적십자연맹에서는 매년 9월 11일을 ‘세계 응급처치의 날’로, 세계심장연맹에서는 매년 9월 29일을 ‘세계 심장의 날’로 지정하여 전세계인에게 응급처치의 방법과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연맹과 세계심장연맹에서는 9월 11일과 29일을 특정일로 지정 하며 응급처치의 방법과 중요성을 홍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3년간 경상북도 내 심...
[기고] 가을철 슬기로운 산행법을 소개 합니다 안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이동주 연평균 산악사고 구조건수 950여건 조난·추락이 다수 어느덧 1년 4계절 중 세 번째 계절인 가을이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선선한 날씨와 함께 산은 단풍으로 물들고 들판은 황금빛 오곡으로 뒤덮여 가고 있다. 국립공원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11,398,710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를 벗어나...
[119기고] 공동주택 화재 안전은 피난설비 제대로 알기에서부터 시작 신승우 청송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 코로나19 여파와 명절로 사람들이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때이다. 2021년 1월 기준 국민의 51.9%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련 화재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최근 5년간 국내 전체 화재에서 연평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