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청도읍 송읍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축소해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으나, 이번 추념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황영호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제7516부대 5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및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의 노래 합창의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거룩한 헌신을 기억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에 힘쓰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