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우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9월 29일 추석을 맞아 유아들과 추석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추석에 먹는 대표 음식 송편을 유아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다.
9월 한 달 동안 ‘우리나라’의 다양한 놀이로 우리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경험하고, 추석을 맞아 유아들과 다양한 떡만들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와 떡을 접목해 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맛보면서 우리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전통 풍습을 이야기 나누면서 우리 아이들의 소원도 보름달을 보면서 빌어보도록 했다.
A 어린이는 “진짜 소원이 이루어질까요?”라고 말하고 “꼭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면서 내 소원을 보름달님에게 말할거예요.”라며 기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유치원 교실에서 윷놀이, 사방치기, 강강수월래,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우리 전통놀이에도 관심을 가졌다.
정태호 원장은 “고사리 손으로 빚은 송편을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우리 음식의 소중함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