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교육극 ‘큰 호응’

청도군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해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음악 교육극 ‘초대장아! 어디 있니?’ 공연을 상연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선율 안에 스토리를 풀어 어린이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주인공이 음악회에 가려다 음악회 초대장을 가지고 사라진 고양이를 찾으러 길을 나서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피아노, 첼로, 플루트, 마림바의 4중주를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멜로디 막대 연주하는 등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예술적 감수성 및 표현력을 길러 주는 융합 예술 공연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가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날 청도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어린이를 위한 작은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도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가 미래의 재목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