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고! 득템도 하고!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제49회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2019년 주민참여 행복나눔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주방용품, 도서 및 문구, 액세서리나 장난감 등을 사전 신청을 통해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작년에 이어 영양군 생활도자기 동아리 ‘흙덩이발전소’에서도 회원들이 만든 도자기를 기부해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새마을부녀회, 경북장애인복지관 영양분관, 다문화가족연합회, 장애인보호작업장,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행복을 나누었다.
행복나눔 벼룩시장은 영양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될 때 함께 열리며 개인이나 단체, 사회복지단체, 새마을, 여성 단체 등 영양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가해서 물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복나눔 벼룩시장에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판매하거나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자원도 재활용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