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수초등학교는 9월 10일, 9월 26일 전교생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고령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시현 선생님이 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에 의한 폐해를 예방하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학교·사회생활 부적응, 가족 갈등, 인터넷 사용 조절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초등학생들은 인지능력의 발달 미숙으로 자제력이 부족한 편으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에 쉽게 노출돼 있으며, 이러한 인터넷·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정신적·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교육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평소 나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 습관을 점검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건전한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