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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주산지 경산에서 시설딸기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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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주산지 경산에서 시설딸기 첫 선

과수주산지 경산에서 시설딸기 첫 선 - 기존 과수농업을 대체할 새 소득작목으로 관심 높아 - 초기 과중한 시설투자비가 확대보급의 장애요인 과수농업 일색인 경산지역에서 수경재배를 이용한 하우스 시설딸기가 첫 선을 보여 주변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산시 용성면 부제리 이건우(49세)씨가 경영하고 있는 고설식 시설하우스 1,660㎡(500여평)에서 생산된 설향딸기가 지난해 11월 10일 첫 수확을 시작한 이래 올 초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기존의 과수농업을 대체할 수 있는 새 소득 작목으로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 첫 수확때부터 1.5kg 상자(2팩)단위로 소포장하여 대구 매천동 농산물도매시장에 개별 출하하거나 관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주문판매를 하고 있는 설향딸기는 현재 상자당 상품 가격이 1만 5천원선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품질이 좋아 없어서 못팔 지경이라고 한다. 오는 5월말까지 예상 생산량 7.5톤을 출하하여 연간 4천만원의 조수입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 시설딸기 하우스 재배현장을 목격한 인근지역 농업인들은 좋은 반응과 함께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 젊은층 농업인들은 금후 딸기재배로의 작목전환을 모색하고도 있다. 2014년도 초에 지난 20여년간의 도시생활을 접고 자신의 고향인 부제마을로 귀농한 이씨는 작목선택을 고민하던 중 겨울철 유휴노동력을 활용하고 경영여건상 적은 경지면적으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설딸기를 재배해 보기로 마음먹고 지난해 융자 지원받은 후계농 육성자금과 순수 자부담금 등 100백만원을 재원으로 하여 고설식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 딸기재배를 시작했다. 귀농인으로서 딸기 재배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이씨는 “지난해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딸기과정 교육에 청강생으로 수강하고 성주과채류 시험장 및 선도농가 등의 견학을 통해 부족한 재배기술은 해결할 수 있었지만 단지화가 되어 있지 않아 나홀로 개별 출하에 따른 포장재 및 출하비용이 가중되고 초기 시설투자비가 너무 많이 투입되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고설식 수경재배는 토경재배와는 달리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선 자세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작업능률이 높을 뿐 아니라 지면과 격리되어 탄저병과 같은 각종 병해충 위험도 감소되는 등의 장점이 있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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