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는 코로나19 비상상황으로 연기된 뇌병변·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건강교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활운동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남구지체장애인협회(프로그램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되며, 뇌병변·지체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운동 및 자가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 및 신체활동이 적은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남구지체장애인협회에서 물리치료사와 함께 맞춤형 재활운동을 실시하고, 영양 및 구강 등 건강관리교육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원수를 제한해 운영하고, 환기와 시설 소독은 물론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일정한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도 준수하며 감염병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