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분야 교육 창작 프로그램 실시』

의성중학교는 지난 22일 월요일에 3학년을 대상으로 개인 유튜버 김동민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대상 문화콘텐츠 분야 교육 창작 프로그램, 나도 이젠 폰튜버 크리에이터!’체험을 실시해 매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교육 창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콘텐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대부분 유튜브 활동에 친근감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관심과 참여도는 더욱 높았다. 

내용은 크게 유튜브 시작하기와 나만의 채널 만들기로 나눴고, 첫 번째에서 유튜브란 무엇이며, 유튜브를 하는 목적, 나만의 채널 만들기, 나만의 계정을 만드는 법, 유튜브 동영상 기획할 때 주의할 점, 실제 동영상 촬영과 편집 방법, 저작권 관련 알아둘 점, 그 외 유튜브 관련 기본 지식 이해를 강의한 후, 두 번째로 실제로 채널 만들기로 동영상 촬영을 실시했고, 시간관계로 촬영한 동영상을 실제로 편집까지는 실시하지 못했다.

유튜브 방송을 하는 목적은 대체로 자신이 배운 것을 남에게 가르치면서 지식을 확실하게 하고,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하며, 타인에게 일종의 재능기부의 의미도 있고, 또, 나만의 컨텐츠 개발로 지식을 유형화해 자신의 자산으로 만드는 데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촬영을 할 때에는 주제를 수익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남들이 좋아하는 주제’만을 찾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내가 잘 알고 좋아하는 주제’를 찾는 것이 꾸준하고 재미있게 운영하는데 유리하고, 처음부터 절대로 장비의 욕심을 내지 말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소박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강조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김재현 학생은 “이미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으므로 개인방송을 운영시 유리한 점과 주제 선택에 대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다음 기회에는 촬영 후 편집까지 실제로 해 보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권오택 교장은 “학생들이 관심이 많고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만들기 체험으로, 단번에 유명한 크리에이터가 될 수는 없지만, 평소의 일상에서 관심사, 취미 등의 적당한 주제를 찾아서 창작활동을 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아울러 모든 채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콘텐츠 저작권 위반 문제에도 휘말리지 않도록 항상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