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어르신 보행기로 불리는 ‘실버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사업인 ‘따온릴레이’로 조성된 소중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실버카 20대(280만 원 상당)를 거동이 불편하지만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실버카 구입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20명에게 지원했다.
각 가정마다 직접 전달된 실버카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튼튼한 두 다리가 돼 가는 걸음마다 함께 할 예정이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낡은 유모차를 끌고 다녔었는데 이렇게 좋은 보행기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익정 위원장은 “각 마을마다 전달된 실버카로 어르신들의 거동에 힘을 보태 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며 “계속사업으로 진행해 단산면 어르신들 모두가 편히 다닐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