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 ‘인사하기 문구’ 스티커 부착으로 단절돼 있는 이웃관계 회복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라우드(LOUD, 우리 사회를 살펴보고 일상을 업그레이드하자)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절된 이웃관계를 회복하고 생활 속 현장의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작지만 큰 변화를 이루자’는 목표로 추진됐다.
공동주택에 거주중인 권 모씨(여, 53세)는 “평소 코로나19로 인해 이웃주민 간 안부인사 없이 거리를 두고 생활해 왔는데, ‘인사하기 스티커’ 부착이 이웃끼리 나누는 다정한 인사를 통해 서로 마음의 문을 여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이서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간의 생활이 단절되고 주민 공동체의 의식이 흔들리는 가운데, 본 사업을 시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건강한 휴천2동을 만드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