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직자 나눔캠페인 착한일터, 저소득층 화장실개선사업 시행

의성군은 공직자 나눔캠페인 ‘착한일터’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화장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일터 기부캠페인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직장인이 매월 일정액을 약정하여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모금방식으로 의성군은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와 지난 2018년 10월 공무원 730여 명이 참여하는 착한일터 지정 후 모금한 1억 6천여만 원 중 일부를 활용해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과 함께 저소득층 화장실 개선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화장실 개선사업은 노후주택에서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중위소득 100%이하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해 일상생활의 편의와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외지 손자녀들이 머물러 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저소득층 19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500만 원 정도의 공사를 시행해 올해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착한일터 캠페인을 통해 우리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의 화장실을 개선해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실천하는 봉사자로 주민의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