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 대상학교 선정 심사를 통해 도내 유치원 1교, 초등학교 6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8교, 특수학교 1교 총 20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교육부의 정책 사업으로 추진했던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종료되어 경북의 실정과 여건에 맞도록 한 단계 발전시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 구성원 전체가 주도적으로 설계에 참여해 교실, 복도, 특별교실, 실습실 등 영역별 학교 공간을 유연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휴식·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조화시키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의 대상 학교는 도산유치원 등 20교가 선정됐으며, 교당 최대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총 45억 원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7월 중 대상 학교별로 예산을 교부하여 사용자 참여설계-설계-공사-사후관리 순으로 올해 겨울방학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무형 시설과장은 “교수학습의 혁신은 학교공간의 혁신과 함께하며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