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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商)나라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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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商)나라의 멸망


  고대 중국에서 찬란한 문화를 이룩한 제황국, 하(夏), 상(商) 은(殷)으로 이어지는 나라에 주(紂)라는 은(상)나라 31대 마지막 임금이 있었다. 

  성격이 방약무인(傍若無人)해 매사에 안하무인격 이었다.

  거기다가 그는 중국 천하 4대 미인 중 한명인 달기(妲己)의 요사스런 몸짓에 반해 나라정사고 뭐고 다 내팽개 치고 호화판인 궁궐을 짓고 그 안에서 주지 육림에 빠져 국제정세까지 오불관언하며 국고를 축내어 탕진했다.

  자연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다.

  중국역사상 가장 오랜 동안(790년) 천하를 지배한 제후국(諸候國)주(周) 무왕(武王)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상(商)의 주왕(紂王) 폭정(暴政)으로 천하 민심이 흉흉하니 못 된 주왕을 없애고자 후에 건국한 주(周)의 무왕(武王)이 주(紂)를 치고자 우선 상나라에 첩자를 보내 정탐케 했다.

  첩자가 돌아 온 후 무왕이 물었다.

  "주왕(紂王)의 실정(失政)에 상(商)나라의 사회상은 어떠한고?"

  첩자가 답했다.

  "주왕(紂王)의 폭정으로 사회가 나라 망한다고 여기저기서 큰일 났다며 온통 들 끓터이다."

  무왕(武王) 왈(曰),

  "아직 칠때가 아니다."

  여러달 뒤에 첩자를 다시 보냈다.

  돌아온 첩자가 아뢰었다.

  "백성들이 못살겠다고 밤낮으로 나라 망한다고 아우성입니다"

  무왕 왈,

  "아직 칠 때가 아니다."

  여섯달 쯤 뒤에 돌아온 첩자의 보고 이다.

  "상나라 백성들이 못살겠다며 이웃나라로 보따리 싸 들고 도망을 치더이다."

  무왕 왈,

  "아직 공격 할 때가 아니다"

  해가 바뀌며 세월이 한참 지난 뒤

  첩자가 또 보고 했다.

  "지금 상(商)의 백성이 모두 옳고 그름의 할 말을 잃고 상호 간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그저 얼굴만 쳐다보고 맥없이 등신처럼 늘어져 있오이다."

  이 첩자의 긴급 보고가 있자 마자 무왕은 와탁을 밀치고 벌떡 일어나 명령했다.

  "바로 이 때 이다!"

  준비 된 무왕(武王) 휘하 정예군이 삽시간에 물밀드시 사치와 실정의 표상 주왕(紂王)을 공격 해 주(紂)가 깽판 낸 나라, 상(商)을 삽시간에 멸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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