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유니텍고 - 태국 민부리 직업학교 MOU 체결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서는 2024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지난 25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민부리 직업학교장(Taweesak Kewthong)과 우수 유학생 선발 및 두 기관의 상호협조를 통한 직업교육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학력인구 감소의 가속화로 신입생 충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한류문화의 강화된 위상을 배경으로 태국 방콕 소재 민부리 직업학교와 MOU체결을 통해 우수 유학생 8명이 2024학년도부터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후 민부리 직업학교 학생중 의성유니텍고등학교로 해외 유학 희망 학생 15명 대상으로 의성유니텍고등학교 설명회를 하고, 입학 희망 학생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선발된 학생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2024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에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인구 소멸위기의 지역현안 과제 해결과 글로벌 경북직업교육의 우수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공업계열 스마트팩토리과 4명, 사물인터넷과 4명의 우수 유학생을 선발해 3년간 전공 기술 심화교육은 물론이고 기능경기대회 및 직업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직업교육 체험활동 참가를 통해 경북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이 기대된다. 

의성유니텍고 박기환 교장은 “앞으로 많은 해외 우수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직업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한국어 교육 및 방과후 전공심화 교육 기회 확대 등 세심한 배려와 알찬 기획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재학생들과 상호 소통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으로 국제화 시대 직업교육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