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 점검 실시

의성군은 관내 대기․폐수․가축분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적정 관리를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자체점검반을 편성․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정설치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을 중점검검 했고, 운영일지 기록 및 방지시설의 자가관리 등에 대해서도 행정지도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난 7월까지 대기배출시설의 사용중지 등 14건, 폐수배출시설의 개선명령 등 4건,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산시설) 개선조치명령 등 10건의 행정처분을 부과했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 현지 계도 및 시정조치 시설개선을 유도했다.

주요사례로는, ‘A’ 폐수배출업체는 폐수를 방지시설(정화시설)을 거친 방류수의 수질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항목에 대해 개선명령 처분을 받았고, ‘B’ 대기배출업체는 건조시설을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하지 아니하고 가동․운영해 해당시설을 배출시설 신고를 완료할 때까지 사용중지 처분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적법한 행정처분과 사업장 운영에 도움되는 지도관리 및 사전 기술진단 등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함과 동시에 기업과 상생해 나가는 의성군으로 이끌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