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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구시 신청사 다시 시동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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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대구시 신청사 다시 시동 걸다

윤권근 대구광역시의원

[기고] 대구시 신청사 다시 시동 걸다


윤권근 대구광역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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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속을 걷고 있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수많은 진통 끝에 드디어 실마리가 풀렸다. 

  지난 18일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병)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옛 두류정수장 부지 대신 성서행정타운, 중소기업명품관, 동인청사 건물 및 주차장 등 5곳의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를 건립할 재원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전격 합의했다. 

  그간 신청사 건립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결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신청사 건립 재추진이라는 결과를 이끈 장본인이 바로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들이기 때문이다. 

  처음 신청사 건립 지역을 선정할 때부터 모든 결정은 시민, 학계, 전문가들과 수많은 토의와 소통의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에도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를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신청사 건립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숙의 민주주의'를 통한 시민의 목소리에서 나온 결정이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넘는 사람들이 '재원 대책 없이 신청사 이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시민들은 신청사 건립을 원하지만, 대구시 재정이 휘청거릴 정도의 무리한 추진을 바라지 않는다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청사에 대한 열망과 함께 대구시가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염원을 담아 응답해 주었다.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존중했기에 갖은 풍파를 이겨내고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건립될 대구시 신청사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건물 하나가 아니라 대구를 새롭게 짓는 일이 될 것이다. 신청사를 이전하는 것은 대구시의 중심을 잡는 천도(遷都)이며, 대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대사이다. 새롭게 지어질 신청사는 대구의 '얼굴'이자 '자긍심'이고, 대구의 '미래'를 상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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