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영천시 장난감도서관 가기 좋은 날

영천시장난감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5월 5일 어린이날 ‘장난감 나눔장터’ 운영, ‘폐건전지 모음사업’, ‘매일 매일 행복한 5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난감 나눔장터’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영천강변공원 일대에서 장난감 나눔장터 부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한 장난감으로 일부 파손 및 부품 분실로 인해 대여 품목에서 제외됐지만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장난감을 획득할 수 있는 행사다. 해당 장난감 품목 리스트는 어린이날 행사 전 미리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AA 1세트(2개입)를 교환해 주는 ‘폐건전지 모음사업’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경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경품은 추첨을 통해 새 장난감을 준다. 당첨자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장난감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폐건전지 모음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원순환, 자원 절약과 재활용에 대해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더불어 5월 2일부터 ‘매일 매일 행복한 5월’ 이벤트가 실시된다. 장난감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1일 1명 추첨해 장난감도서관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 행사는 전년도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한번 더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문의가 많아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구홍우 영천시 장난감도서관은 “봄꽃이 만발한 5월에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라며, 잠시나마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행복하고 즐거운 정서가 가득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