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 파업

안동 시내버스 파업 전세버스 대체 운행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경안여객노동조합이 격일제 근무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28일 오후 사전예고없이 결행하고 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안동시는 도청신도시 버스 노선 연장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3사와 협상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해 파행 운행이 지속돼 왔다. 새로운 대안으로 안동터미널에서 도청신도시까지 노선을 신설하고 11번 노선은 종전대로 풍산까지 운영하기로 버스 3사가 합의했다. 그러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경안여객노동조합은 당초 주장한 격일제 근무가 수용되지 않자 1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들어가 안동시에서는 결행되는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 17대를 임차해 대체 운행중이다. 2일 결행 노선은 2번(시내순환), 80번(강남순환), 81번(강남순환), 54번(옹천), 24번(추목), 21번(남선), 60번(녹전), 67번(도산) 등 8개 노선에 대해 대체버스(예비, 전세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새로 신설되는 노선 시간표가 확정되기까지는 종전 시간표대로 운행함을 이해해 주시고 빠른 시일내에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운행에 따른 문의사항은 안동버스, 동춘여객, 안동시청에 전화 문의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