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반려자가 여기에..."
제21회 경상북도장애인맞선대회
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365나눔봉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안동병원 13층 컨벤션 홀에서 경북도 내 미혼 장애인에게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는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해 제21회 경상북도장애인맞선대회를 개최한다.
1박 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북 내 거주하고 있는 미혼 장애인 80여명이 모여 유쾌한 만남,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친교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튿날에는 각자 커플선택을 통해 커플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장애인맞선대회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총1,636명이 참가해 366쌍의 커플이 배출됐다.
이들 중 23쌍이 결혼까지 성사돼 행복한 가정을 이뤘고 2008년부터는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해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맞선대회를 통해 연결된 커플 중 결혼을 희망하는 커플에게는 오는 10월 무료로 합동결혼식과 3박 4일 제주도 신혼여행 등도 함께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