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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생강심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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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안동, 생강심기 한창

안동, 생강심기 한창 전국 19% 생산, 생강 제1주산지 안동 안동은 전국 제1의 생강주산지(안동·영주·서산·태안)로 4월 중순부터 씨 생강 심기가 한창이다. 우리나라의 생강 재배는 천여 년 전부터 전북(봉동)을 시작으로 충남 서산에 이어 이제 안동을 중심으로 한때 전국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했으나, 2011년 이후 안동(19%)을 중심으로 경북북부 지역이 전국 생강의 54%를 생산하는 주산지가 되고 있다. 안동은 지난해 449㏊(전국 2,751㏊)에 6,881톤(전국 4만547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면서 중국산 생강에 맞서 국내 생강 자급률(70%정도) 향상과 수급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됐다.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양토가 많은 안동은 생강을 비롯한 뿌리작물의 재배적지로 알려져 있다. 2014년 기준 안동산약이 전국 생산량의 70%(8,383톤)를, 안동우엉도 27%(1,259톤)를 차지하고 품질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 사과 15%(7만200톤)와 건고추 5%(4,232톤)도 최대 생산량과 유통량을 자랑하고 있다. 생강 재배는 종강(씨앗생강)을 60㎝ 이랑에 줄․포기 사이 30㎝ 간격으로 심거나 120~150㎝ 이랑에 2줄심기를 한다. 보통 한 구덩이에 2~3편의 종강을 심고 3~5㎝ 깊이로 흙을 덮어주며 75%이상 습도와 18℃이상에서 발아하게 된다. 토질은 부식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비옥한 모래참흙이 적당하며 연작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뿌리가 얕게 뻗는 천근성이어서 건조에 약해 물을 흠뻑 주는 것보다 땅이 적실 정도로 수시로 주는 것이 좋고 생육적온은 20~30℃ 에서 반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15℃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된다. 안동에서의 생강 재배면적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 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다. 안동지역이 전국 생강의 제1의 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저장·유통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반복, 산지유통인 주도의 단순 유통경로로 인해 가격 결정권 및 교섭력 확보가 어려워 농가 수취가격 하락과 90%이상을 중국산 종강을 수입사용해 농가 경영비 부담 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고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4년 안동대학교에 생강저장체계 확립 연구용역과 지난해 3월 '경북생강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출하조절센터는 총 200억원을 들여 건평 1만2,000㎡ 규모로 생강 저온저장 뿐 아니라 선별·포장·가공·품질관리․물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우선 시급한 저온저장고부터 건립한 후 가공시설 등을 연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과 함께 무병 종강과 기능성 소재를 함유한 품종개발, 체험․관광 등 생강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안동생강산업특구지역 지정 등을 통하여 안동생강이 국내 생강의 자급률 향상과 수급안정으로 생강 재배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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