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독서주간 실시

봉화 석포초 봉화 석포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알찬 교내독서교육 주간을 실시했다. 석포초등학교 도서관은 2012년에 청솔도서관으로 개원해 14,000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찾는 문화공간이다. 이번 교내 독서교육 행사는 도서관 장서를 깔끔하게 정돈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대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또한 학급별 독서 퀴즈 행사, e-독서친구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의 간식비 지원 행사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느낌 아니까!’라는 연간 행사를 통해 책 속의 좋은 내용을 찾아 기록함으로 내가 저자가 돼 보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서행사는 지역도서관과 연계해 9일 ‘바나나를 지켜라’ 인형극을 공연하고, 오는 16일에는 북아트와 보석십자수와 같은 체험활동도 마련하고 있다. 류동희 교장은 “책이란 눈으로 읽는 활동뿐만 아니라,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이 함께 할 때 평생의 자신이 된다. 우리 학생들의 가슴 속에 새겨질 나만의 책 한 권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