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경 김천시 조마면 강곡1리 소재 주택 장작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조마면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화재는 주택 마당의 아궁이 불이 바로 옆 장작더미에 튀어 발생하고, 주택 내부에는 고령의 노부부가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자칫 시간이 지체됐다면 주택화재로 번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다.
다행히 주민이 화재를 목격하고 면사무소에 알려 직원들은 먼저 인명피해를 막고자 주택 내부에 있던 노부부를 밖으로 피난시키고, 면사무소에 보유하고 있는 소화기와 산불진화장비를 이용해 소방차가 오기 전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한 주민은 이번 화재에 큰 피해와 인명피해를 막은 것이 가능했던 것은 조마면 직원들의 초기진압대응 덕분이라며 조마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재천 조마면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봄철 화재의 주요 발생 원인이다. 그러니 봄철화재를 막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봄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조마면 주민 모두 함께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