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금호강 야생조류 분변 H5형 항원 검출
철새도래지 방역강화
매일 소독과 출입통제 실시
경상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에서는 경산시 하양읍 봉호동 금호강일대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김천 감천(11.25일, H5N3형)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11월 6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②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③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한다고 밝히고 농가 자체 소독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예찰지역내에서는 232호의 생산농가가 닭 199호, 오리 11호, 거위 8호 등 40만1천수를 사육하고 있다.
이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