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옥산초등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영어와 수학 캠프가 각각 10 일씩 열려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영어 캠프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원어민 교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 그리고 담당교사가 생활영어 중심으로 하루 4시간씩 집중적으로 영어에 몰입하고 영어의 바다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는 다양한 영어권 문화 시설이 갖춰진 대구 영어마을에서 많은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즐겁게 영어를 익히기도 했다.
수학 튼튼교실은 학년성에 맞게 2개 반으로 나누어 전문 강사와 함께 수학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 집중력 기르기, 책 읽고 주인공에게 편지 써 보기 등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활동들로 이루어졌다. 평소 학급 활동 중에는 해볼 수 없는 체험을 통한 수학 문제해결력 기르기 등을 통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수학을 너무 재미있게 배웠어요.” “과거에는 방학동안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보냈는데 올해는 보람되게 보냈습니다.” 등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