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지구 학부모, 유치원 걱정 덜었다

금호지구 학부모, 유치원 걱정 덜었다 2018년 15학급 규모 신설 대구시교육청은 2018년 3월 1일자로 대구시 북구 사수동 금호택지개발지구에 공립 단설 유치원을 신설한다. 지난 4월 금호지구 유치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학급 수는 특수 1학급을 포함해 15학급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학급당 평균 원아수를 23명으로 추산할 경우 약 320명을 배치할 수 있다. 금호지구는 대구 북서쪽 외곽, 금호강 건너편에 위치해 기존 주택지와는 분리된 지역으로, 인근에 공립유치원이 없고 사립유치원도 현재 1군데만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유치원 신설을 희망해왔다. 이번 설립계획으로 지역 학부모들이 내실있는 유아교육을 기대하여 단설 유치원 신설을 반길 것으로 전망된다. 우동기 교육감은 "단설유치원 설립에 따라 연령별 학급 편성으로 유아 발달 단계에 따른 체계적이고 질 높은 유아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설립 규모가 15학급 규모로 학급 수가 많아 취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