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은 28일 성주소방서 입구 도로변에 연산홍 꽃밭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산림조합에서 2014년부터 시행한 “산촌마을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성주소방서와 성주읍사무소 등 3개 기관이 660㎡ 면적의 화단에 연산홍을 심고, 물주기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서로를 토닥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림조합장은 “‘산에서 미래를’이라는 구호처럼, 지역주민들을 안녕을 위해 애쓰는 소방서에 ‘꽃밭이라는 미래를’ 선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벌써부터 성주소방서의 이미지가 화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코로나19 대응 및 연일 화재로 인해 지친 소방서 직원들이 연산홍 꽃을 보면서 다소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