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수초등학교는 5일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한 원예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0 상담주간 맞이 지역 특색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상담 체험활동의 하나로 실시됐다.
이번 원예체험 활동은 꽃을 말려서 누른 압화를 이용해 자신의 꿈이나 좋은 글귀로 액자를 만드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원예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꽃을 자유롭게 표현해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자긍심을 향상할 수 있으며 가족들에게 선물을 해 사회성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작은 꽃들을 붙이고 꾸미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미적 감각을 향상하고 저학년 학생들의 소근육 발달을 도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살아있는 꽃도 예쁘지만 이렇게 말린 꽃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꽃을 붙이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만든 작품을 집에서 사용하고 가족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