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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반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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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반을 만들어요”

고령 운수초등학교

고령운수초.jpg

 

고령 운수초등학교는 11월 30일 학부모를 초청해 목공예교실과 함께 교사와 학부모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는 학부모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교사와 학부모간 대화의 시간도 갖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2020년이 겨우 한 달 남짓 남은 시간에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방역을 준수하고 한울동아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의 상담이 있었다. 보통 학년초나 학기초에 하던 상담과 달리 학년말에 실시하는 상담이다보니 지난 1년간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공부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더 진솔하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강당에서 목공예 교실이 열렸다.
 이 목공예교실은 다문화·비다문화가정의 학부모 간의 상호 이해와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된 ‘한울동아리’ 사업으로 ‘소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모처럼 학교를 방문해 전통가구 결구 방식인 기둥사개짜임을 이용해 상다리를 조립해 소반을 만들었다. 힘들게 망치질해서 조립한 것이 정상적인 모양이 아니라서 다시 해체해 조립하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서로 도와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나만의 소반을 완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1학년 한 학부모는 “올해는 입학식도 못하고 학교에 올 상황이 못 돼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 기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비록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학부모들도 만나보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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