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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월명’ 7개월간 대장정 화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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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월명’ 7개월간 대장정 화려한 마무리

지역최초 상설 뮤지컬, 코로나 불구 1만명 가까이 관람

정동극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jpg

‘누이 잃은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하는 ‘월명’과 백제 유민의 한을 노래하는 ‘여옥’, 사라진 변고에 환호하는 ‘경덕왕’과 백성들 군무…’ 신라문화와 현대적 소재를 절묘하게 융합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수준 높은 연기로 사랑받은 상설 뮤지컬 ‘월명’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된 뮤지컬 ‘월명’이 지난달 28일 폐막공연을 통해 7개월간의 공연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도 신규 공연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설 뮤지컬 ‘월명’은 (재)정동극장과 경주엑스포가 함께 선보인 2020년 경주브랜드 공연이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월명사와 신라향가를 소재로 오디션이라는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퓨전 사극 뮤지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수도권지역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진행된 상설뮤지컬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성과를 거둬 의미를 더한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후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휴연을 실시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으며 호응을 얻었다. 그 배경에는 20여명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 배우들의 소회도 남다르다.
패기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월명’을 연기한 주연배우 류찬열 씨는 “늘 희망해오던 사극을 그것도 주인공으로 연기하면서 정말 꿈같은 한해를 보냈다”며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관람객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연장을 찾아준 관람객들 덕분에 항상 감사하고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소력 짙은 노래를 통해 ‘여옥’ 역할을 소화한 이수정 씨는 “경주에서 신라를 소재로 한 공연의 주연으로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7개월간의 긴 공연을 이어가는 동안 관람객들이 보내주신 변함없는 응원과 환호에 힘을 얻었고 매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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