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우곡면 답곡, 봉산, 포리, 객기리 마을에서 발생되는 1일 17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각 가정에 배수설비를 설치해 공공 하수관로에 연결하고, 이를 차집해 맑은 물로 정화하기 위한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52억원(국비 70%)을 투입해 7일 착공해 2023년 말에 준공한다.
이로써 우곡면 답곡(봉산)지구 지역주민들은 지금까지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피해를 덜게 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과 인접한 낙동강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 사업지구의 경우 도로가 좁고, 중차량의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불편이 우려되므로 지역주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