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7개 민관협력과 연계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동로면의 기초수급가정에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장애를 가진 대상자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결혼해 노모를 모시고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가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문경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 ▲문경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문경지역자활센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민관이 협력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지붕수리, 도배장판 등을 실시해 단열을 보강하고,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동로면 장모씨는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해 건강까지 염려되는 상황이었으나 깨끗하게 변한 집을 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새 집으로 변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7개 단체의 대표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경시 지역 내 열악한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춘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