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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산책] -------------- 바다 조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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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산책] -------------- 바다 조평진

[글밭 산책] -------------- 바다    조평진

 

사진(조평진)333.jpg

  

  수평선 위 갈매기들 너울너울 춤추는데 

  파도 따라 일렁이는 아련한 옛 그림자 

  외로이 두고 가려니 가슴이 아려온다


  그리움에 발 담그니 하얀 미소 보고파라

  이름 모를 물떼새는 예같이 정겨운데

  서편에 지고 있는 달 나같이 서러울까


  해무에 잠겨 우는 살아있는 갯벌아

  언제나 멈춰 쉴까 밀려드는 그리움이

  잔잔한 수면 위에서 아쉬움만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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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의 말


추억 속에 잔잔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먼 길 떠난 친구와 함께

바라보던 바다 앞에 서니 울꺽 서러움이 밀려오면서 안부가 궁금하다. 

먼 훗날 다시 만날 때 까지 안녕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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