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문소고을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의성읍장을 비롯해 문소고을보장협의체, 새마을 부녀회, 이장,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무더운 폭염 가운데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알콜의존증을 앓고 있는 부부가구로 집안에 쓰레기가 가득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 위생상태가 불결해 청소와 방역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날 청소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이 행복해하는 모습만으로도 땀흘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청소를 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