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상생국민지원금을 지난 24일 기준 지급대상의 98.6%에게 지급했고, 오는 29일 오후 6시 신청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 13일부터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방문신청과 읍면사무소 내방신청을 병행 운영해 전체대상 48,896명 중 48,216명에게 120억5천4백만 원을 지급했고, 아직 680여 명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원금은 신용ㆍ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ㆍ앱ㆍ콜센터ㆍ영업점 은행창구, 의성사랑카드는 읍면사무소, ‘그리고’ 앱, 의성사랑상품권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고, 거동불편 등으로 신청이 어려울 경우 관할 읍면사무소 ‘찾아가는 방문신청’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로 사용 잔액은 환불되지 않으며, 사용지역은 의성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신청자를 신속히 파악해 신청기한까지 최대한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고, 미신청자께서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지원금을 신청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지원금이 사용기한 내 적절히 사용돼 일상생활과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아울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