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중‧고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절대 노담! 평생 노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 자신과 사회의 건강을 위해 금연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호기심 등으로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개최됐다.
학생 스스로 금연 다짐 글을 포스트잇에 작성해 ‘금성 금연나무’에 부착함으로써 ‘평생 금연 서약’을 했고, 흡연 및 스트레스 타파 볼링 게임, 흡연 예방 가방고리 만들기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고 2학년 장OO 학생은 ‘평생 담배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기’, 중 2학년 박OO 학생은 ‘평생 안 피겠다’는 등 여러 학생이 평생 금연을 다짐하고 자신의 이름을 적어 서명했다.
권용직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학생들을 흡연의 호기심으로부터 지켜내고,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며 흡연자 없는 청정학교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추성호 기자